13일 외신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하나금융의 이날 종가 4만150원에 2.1~4.1%의 할인율을 적용한 3만8500~3만9300원의 매매 가격을 제시했다.
매각은 이날 오후에 실시될 예정이며, 금액은 3680억~3735억원으로 예상된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월 하나금융 지분 3%를 1주당 4만3000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실현되면서 지분 전량 매각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골드만삭스에 이어 포스코가 시장에 대량으로 주식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는 현재 하나금융 전체 지분의 1.92%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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