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북도는 15일 도청에서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농협경북본부는 3월 출시하는 문화재사랑통장을 판매해 조성한 기금으로 2016년까지 5억5000만원을 운동본부에 후원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운동본부는 농협이 출시하는 통장의 이용과 홍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기금을 바탕으로 열강의 침탈과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약탈된 문화재의 실태를 조사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문화재를 되찾는 활동을 펼 계획이다.
김유태 경북농협본부장은 "농협이 작은 힘이나마 문화재 찾기에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각종 공익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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