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시립예술단과 함께 이달부터 매월 셋째 토요일 오후 2시 강당, 로비, 마당에서 교향악, 무용, 합창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박물관 직원, 예술단, 관객 등이 그 달을 대표하는 색깔의 의상을 입고 공연을 통해 하나가 된다.
초대장, 홍보물, 현수막, 무대 등에도 테마색깔을 입혀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이달에는 오는 18일 시립교향악단이 '디베르티멘토 1악장', '비발디 사계절 중 겨울' 등 현악앙상블로 핑크색 무대를 꾸민다.
울산박물관은 지난해 6월 개관 후 상설전시와 함께 잇따라 특별전을 열고 체험강좌 등을 마련,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