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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시민 문화공연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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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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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박물관, 시민 문화공연장으로 변신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울산박물관이 시민 문화공연장의 장으로 변신한다.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시립예술단과 함께 이달부터 매월 셋째 토요일 오후 2시 강당, 로비, 마당에서 교향악, 무용, 합창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박물관 직원, 예술단, 관객 등이 그 달을 대표하는 색깔의 의상을 입고 공연을 통해 하나가 된다.

초대장, 홍보물, 현수막, 무대 등에도 테마색깔을 입혀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이달에는 오는 18일 시립교향악단이 '디베르티멘토 1악장', '비발디 사계절 중 겨울' 등 현악앙상블로 핑크색 무대를 꾸민다.

울산박물관은 지난해 6월 개관 후 상설전시와 함께 잇따라 특별전을 열고 체험강좌 등을 마련,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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