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 5월까지 제주에서 르노삼성 및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하게 될 전기차 SM3 Z.E. 렌터카 모습. 총 4대가 튜입되며, 연말에 차량을 추가로 투입,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르노삼성 제공) |
회사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내 시험 운행중인 전기차 SM3 Z.E.를 본격 검증하기 위해 이 같은 검증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의 컨소시엄으로 실증단지 내 운영중인 SM3 Z.E. 5대 중 4대를 렌터카 사업을 하고 있는 SK네트웍스를 통해 양사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임직원으로 한정됐지만 실증단지 및 관공서 사용 목적 외에 일반인이 양산형 전기차를 공도에서 시범 주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시범 운행하게 될 제주 지역 내 주요 관광지 및 숙소에 국내 표준이 적용된 충전 스탠드를 설치한다.
운영기간은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104일이다. 회사는 이 기간 내 임직원 대상 시범 운행을 거쳐 일반인 대상 렌터카 서비스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연말에는 전기차를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M3 Z.E.는 준중형 세단 SM3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양산형 전기차다. 24㎾h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 최대 70㎾의 모터 출력을 낸다. 최고시속 150㎞, 1회 충전시 최대 160㎞ 이상 주행 가능하다. 르노삼성은 올 12월부터 이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