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작년 당기순익 2조1561억원…그룹 최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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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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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원을 넘어서며 그룹 출범 이래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

우리금융은 16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1년도 연간 당기순이익이 그룹 출범 이후 최대규모인 2조 15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4분기중 당기순이익은 3757억원을 달성했다.

2011년도 연간실적은 2010년도 당기순이익 1조2889억원 대비 67% 증가한 규모이며, 4분기중 실적은 전분기 대비 1098억원 감소했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 2011년 경영실적은 그룹 출범이후 최대규모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도 큰 의미가 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금융의 발목을 잡아왔던 자산건전성을 크게 개선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현대건설 매각이익 9600억원 발생했지만 이에 상응하는 부실자산처리비용인 추가대손비용이 계상됐기 때문이 이번 최대 순익는 우리금융의 순수 노력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업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영업전략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전년대비 21bp증가한 점과 그룹내 경영혁신운동인 ‘OneDo’혁신을 통해 지난 2년간 약 5000억원에 달하는 재무성과를 창출한 점이 금번 사상최대 실적의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2008년부터 4년간 약 10조원(9조 7622억원)의 대손비용을 부담하는등 부실자산과의 사투를 벌여왔다. 2009년과 2010년에는 이익규모가 1조원대에 머물렀으나, 2011년에는 2조2435억원의 대손비용을 부담하고도 2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이는 향후 대손비용을 경쟁사 수준으로 줄일 경우 3조원대 이상의 이익을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한편 우리금융의 총자산은 2011년말 현재 지난해말 대비 27조4000억원 증가한 394조8000억원으로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BIS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은 각각 은행기준 13.7%(E), 10.4%(E) 그룹기준 11.9%(E), 8.5%(E)를 기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4분기 그룹 NIM은 전분기 대비 4bps 하락하였으나 연간 NIM은 2.52%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측면에서 우리금융은 지난 2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대규모 매각 및 상각을 통해 부실여신을 대거 정리한 결과 고정이하여신비율과 부실채권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2011년말 현재 그룹기준으로 전년도말 3.33%, 70.2% 대비 대폭 개선된 1.96%와 121.5%를 각각 기록했다.

주요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주력계열사인 우리은행은 2011년 결산 결과 순 영업수익 6조 9552억원, 당기순이익 2조 685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대비 순 영업수익은 6440억원, 당기순이익은 8073억원 증가한 실적을 시현했다.

분기중 실적을 살펴보면, 4분기중 당기순이익은 337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60억원 감소하였으며, 이는 연말 부실채권 정리에 따른 대손충당금이 증가한 것에 주로 기인한 것이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4분기중 NIM은 2.46%로 3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12월말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지속적인 부실여신정리를 통해 전분기말 대비 0.60%p 개선된 1.65%를 시현했고, 대손충당금도 140% 이상 수준으로 상승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지속적인 NPL 정리 및 건전여신문화 정착을 통해 2012년 자산클린화를 완료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적극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2011년 13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전년도 대비 308억원 증가한 실적을 시현했다. 경남은행은 2011년 2055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도 대비 613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총자산도 전년대비 3조5000억원 증가한 28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한편, 우리투자증권 1646억원, 우리F&I 431억원, 우리파이낸셜 5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여 은행부문 뿐만아니라 비은행부문에서도 안정된 수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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