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는 해관총서(한국의 관세청에 해당) 자료를 인용해 작년 중국의 대외무역 의존도가 작년 50.1%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대외무역의존도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입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중국의 대외무역의존도는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2001년 38.5%에 불과했으나 2003년 51.9%로 50%를 돌파, 2006년 67%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은 앞으로 무역 의존도를 더 낮춰 대다수 선진국들처럼 내수 중심 경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작년 중국의 무역의존도에서 수출 의존도는 26.1%, 수입 의존도는 24%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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