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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면접 후 여론조사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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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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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새누리당은 4·11 총선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끝낸 후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정홍원)가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공천자 확정 및 '현역 25% 배제' 등을 위한 구체적인 여론조사 시기 및 방식을 정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갤럽, 미디어리서치, 리서치앤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12개 여론조사기관이 3개씩 한 조를 이뤄 4개 권역에서 합동으로 실시하게 된다. 4개 권역은 면접심사 권역과 같으며, 여론조사는 권역별 면접심사 완료시점에 따라 순차적으로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 면접심사 일정은 △부산·울산·경남 20일 △대구·광주·전북·전남·경북·제주 21일 △서울 22일 △인천·대전·강원·충북·전남 23일 △경기 24일 등이다.

권 사무총장은 “면접이 끝나는 대로 후보군을 압축해 여론조사 기관에 명단을 넘기게 된다”면서 "당내 후보군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인물을 골라 현역과 비교조사도 해야 하기 때문에 여론조사를 2번 정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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