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장 파주시청 민원센터 현장견학

세계 20개국 재외공관장 “배우자 파주시 민원 노하우!”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세계 20개국 재외공관장들이 경기도 파주시(시장 이인재)의 우수한 민원서비스를 배우기 위해 오는 23일 파주시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행정안전부가 재외공관장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공공행정·전자정부 등 행정안전부의 선진행정제도와 기법을 홍보 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 국제행정발전지원센터의 요청으로 진행된다.

파주시는 그 동안 의무화시킨 실무종합심의회, 원포인트상담센터, 366쉬지 않는 민원센터 등 고객만족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2005년 민원행정 분야 대통령상을 포함하여 3년 연속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이번 재외공관장 파주시 민원센터 현장견학은 작년 5월 캄보디아 행정개혁위원회 방한연수단의 방문에 이어 두 번째 외교사절단의 방문으로 파주시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민원행정의 선진도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관계자는 “재외공관장들이 일선 대민행정기관인 시․군에서 「시민만족 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파주시의 민원서비스를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체험함으로써 좀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겨 국민에게 봉사하는 외교를 펼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