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울산미술협회는 울산시를 방문, 울산교와 태화강 둔치를 연결해 울산시립미술관을 세우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울산미술협회 지난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시립미술관 건립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걸 울산미술협회장은 "울산교 위에 미술관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울산교와 연결해 미술관이 들어서는 방향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은 방안이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1만m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울산시는 올해 용지를 선정하고 2014년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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