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진 어르신 |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2011년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사업 “UCCㆍ사진ㆍ수기 공모전”에서 인천 계양구노인복지관(관장 이재선) 소속 love maker 예술봉사단 박광진 어르신의 수기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구 복지관에 따르면, 2011년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사업은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파견해 문화예술을 체험, 학습,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UCCㆍ사진ㆍ수기를 공모하게 됐다.
박광진 어르신은 복지관 소속 love maker 예술봉사단 일원으로 “행복은 이 맛이라니까”라는 연극을 통해 행복의 참의미와 인생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는 주제로 수기를 응모한 결과 전국의 총 46편의 작품 중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광진 어르신은 "연극은 나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주었으며 인생을 더욱 값지게 만들어 주었다."며 "앞으로도 연극을 통해 나의 행복과 더불어 타인도 행복해 질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love maker 예술봉사단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광진 어르신이 소속된 love maker 예술봉사단은 2008년 “사랑하실래요?”, 2009년 “사는게 다 그런거지 뭐~”, 2010년 “이수일과 심순애”, 2011년 “춘향전”공연을 요양원이나 주간보호센터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으며, 올해에도 봉사단 창단 5년을 맞아 정기공연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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