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 동안 임시로 개설한 웹사이트(www.ahnfoundation.org)를 통해 재단명을 공모해 총 4045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이 중 재단 취지·방향과 부합하면서 기존 재단명과 중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심사 기준에 따라 후보에 오른 응모작은 ‘안철수재단’, ‘열린재단’, ‘철수와영희재단’ 등 총 3개였다.
재단 관계자는 “다수의 응모자가 안철수라는 이름 자체가 주는 느낌과 뜻하는 바가 재단의 취지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이에 재단 이사진은 응모자들의 뜻과 의견을 모아 ‘안철수재단’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최종 선정된 ‘안철수재단’이라는 이름을 제안한 7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노트북을 지급한다.
또 전체 응모자 5명에게는 문화상품권(10만원 상당)을 제공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