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 GPO가 지난 16~20일 1200명을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그리스의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막을 수 있다고 응답한 시민은 48%, 아니라고 답한 시민이 45%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가운데 78%가 이번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 합의가 그리스가 디폴트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무려 97.5%의 응답자는 구제금융 조건이 긴축 조치들이 가혹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유로존에 남아야 한다는 응답자는 7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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