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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백청강 지적장애인위한 '제1회 행복한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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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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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김태원과 백청강이 지적 장애인을 돕기위해 뭉쳤다.

두 사람은 3월10일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1회 행복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태원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우현군을 키우고 있다. 김태원은 "장애인이 사회에서 너무나 힘들게 살아가는 현실을 알았고, 이제 내 가정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닌, 모든 장애인들이 사회에 의미 있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 싶은 생각에 공연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백청강 역시 "지적 장애인 친구들이 일하고 싶지만, 일터가 너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노래로 힘을 불어넣고 싶어 스승이신 김태원과 함께 콘서트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비사회적기업 행복한 학교(www.happihan.com)이 주최한다. 행복한학교는 지적장애인의 전문적인 직업교육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활동하는 곳이다.

이날 공연을 위해 기업체도 후원에 나섰다. 삼광유리는 텀블러 1400개를 기부했다. KCC, 훌랄라치킨, 파파로티, 신선설농탕은 공연을 위해 자사물품을 후원한다. 공연수익금은 모두 행복한학교 건립기금으로 사용된다.

'제1회 행복한 콘서트'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굿펀딩(www.Goodfunding.com)을 통해 '행복한 학교 날개달기 프로젝트'를 후원하면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김태원과 백청강은 콘서트 외에도 강연자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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