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6일 딸기 시설하우스의 보조 난방제로 메틸알코올을 이용하면 난방 효과와 잿빛곰팡이병 발생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2월말부터 26일동안 수막처리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온도가 영하 7도 이하인 기간에 촛불, 등유, 메틸알코올 등을 난방제로 사용해 실험했다.
그 결과, 촛불을 이용하면 최저온도는 0.4℃ 상승, 습도는 1.1% 감소했다.
반면 메틸알코올을 이용하자 최저온도는 1.6℃ 상승, 습도는 7.4% 감소하는 효과를 봤다.
메틸알코올을 보조난방제로 이용하면 20.9%의 수확 증대 효과가 있고 잿빛곰팡이병의 발생률을 34.5%로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의 한 관계자는 "시설하우스 661㎡ 1동 기준으로 46만8000원으로 촛불이나 등유를 사용할 때보다 40∼44%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며 "딸기 재배농가에 보조난방제로 중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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