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독도신문(tokdokorea.co.kr)이 3ㆍ1절을 앞두고 경남리서치에 의뢰, 지난 21-22일 전국 남녀 841명을 상대로 실시한 '독도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서 응답자의 56%가 남북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독도 관광자원 개발에 대해 67.2%가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해 필요성이 없다(18.2%)보다 4배 가까이 높았다.
일본의 독도도발에 대한 우리정부의 대응과 관련해 강력대응 필요성 66.1%, 대응할 필요 없음 9.2%,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9.5%, 잘모름 15.1%로 나타났다.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는 매우 높음 35.9%, 대체로 높음 21.9%, 보통 36.6%, 대체로 없음 3.9%, 전혀 없음 1.7%로 조사됐다.
독도주권의 국제적 인식에 대한 질문에는 대한민국 영토 52.3%, 일본 영토 32.7%, 잘 모르겠다 15%로 나타나 10명 중 3명이 국제적으로 일본의 영토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도의 한ㆍ일 갈등 존재여부와 관련해 존재 85%, 부존재 5.8%, 모르겠다 9.2%로 파악됐다.
일본의 독도 영토권 주장에 대한 대응과 관련, 정부 72.7%, 시민사회단체 7.8%, 국민 개개인 5.4% 순으로 나타나 정부차원의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시켰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전체 95% 신뢰수준에 ±3.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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