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PB·CMO(중소기업 전문심사역)·SMO(SOHO기업 전문심사역) 주요 고객 40여명을 초청해 '작가와 함께하는 경남의 둘레길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거제 북병산 일원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는 경남은행이 지난해 11월 출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향토문화지 ‘경남의 둘레길’ 작가가 둘레길 소개와 안내를 직접 맡았다.
체험 참가자들은 거제 동부해안을 따라 놓인 ‘거제 북병산 웰빙테마 탐방로’ 5.5km 구간(심원사 입구→심원사→전망대)을 2시간에 걸쳐 걷고, 탐방로 이용 후 거제 시청을 방문해 거제관광지 설명과 통영옷칠미술관 관람을 했다.
참가자 양운진(63, 창원시 해운동) 씨는 “평소 걷고 싶던 북병산 웰빙테마 탐방로를 걸을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특히 경남의 둘레길 작가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도 전해 들을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매월 작가와 함께하는 경남의 둘레길 체험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며, 오는 3월에는 ‘하동 섬진강 테마길’을 찾을 예정이다. 5월부터는 일반인의 참가 신청도 인터넷(경남은행 홈페이지)을 통해 접수 받을 계획이다.
한편 경남은행은 13번째 향토문화지로 ‘경남의 둘레길을 걷다’ 1만권을 출간해 경상남도 18개 시·군과 경남 각 학교 도서관 등에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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