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는 28일 청주라마다호텔에서 의원 60명 중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오 회장을 제2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다음 달 2일 임기를 시작하는 오 회장은 "지역경제계를 대표하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지역 대기업들이 제조활동을 하는 데 있어 불편한 부분을 살피고, 무엇보다 어려운 중소기업과 중소상인들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청주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나온 신임 오 회장은 가업인 택배사업을 하면서 새마을문고중앙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청주상의 차기회장추대위원회는 17대부터 4대를 연임한 이태호 회장의 후임자로 오 회장을 낙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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