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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코리아 그랜드 세일 매출 전년比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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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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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1월9일부터 2월29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 동안 명품관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년 같은 때보다 114% 늘었다고 2일 전했다.

특히 외국인 매출 가운데 31% 차지한 중국인 고객 경우, 은련카드 기준으로 매출이 같은 기간 392% 급증했다. 중국인 고객 1인당 평균 구매 단가는 300만언 이상으로 나타났다. 주로 하이주얼리, 명품 브랜드, 화장품에 대한 구매 비중이 높았다. 일본인 매출 비중도 30%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중국·일본 두 나라 관광객들이 선호한 브랜드는 매출 기준으로 루이비통·에르메스·까르띠에·샤넬·펜디·구찌 등이었다. 이외에 일본인 고객들은 반클리프앤아펠·티파니·고야드·입생로랑 등 주얼리 및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를 선호했다. 이에 반해 중국 고객들은 피아제·에르메네질도제냐·프라다·디올 등 시계와 비교적 많이 알려진 패션 명품 브랜드들을 많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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