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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디도스 특별검사에 박태석 변호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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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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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사이버테러 사건, 이른바 디도스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에 박태석 변호사를 내정했다.

올해 55살인 박태석 변호사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지검 부장검사 등 20년 동안 검사로 재직했고 지난 2006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6일 재보궐선거일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사이버테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법원장의 추천을 받아 박 변호사를 특별검사로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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