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유기농 오디’는 농수산부가 전국 69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85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양평 ‘유기농 오디’는 국비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은 지난해 6억원을 투자, 생산가공시설 현대화와 통합브랜드 개발, 데이터베이스구축 시스템 개선 등 유기농 오디 육성사업을 펼쳐 5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지역 주민 2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유럽연합과 미국의 국제 전환기유기인증을 받으며,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군은 뽕잎차, 오디쨈, 오디발효액, 오디식초·와인, 유기농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개발에 이어 지난해 친환경 오디 제품 통합브랜드인 ‘양평n 오디家’를 개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친환경농업특구 명성에 걸맞게 돈 버는 친환경농업을 선도해왔던 수년간의 노력이 밑거름이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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