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 1조284억원…전년 동월比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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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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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금액이 1조2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월세보증금 포함)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 주는 제도이다.

공사에 따르면 2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올해 1월(6017억원) 대비 70.9%, 지난해 2월(5983억원) 대비 71.9% 증가했다.

또 2월 한 달 동안 전세자금보증 이용가구는 2만8522가구로 지난 1월(1만8745가구) 대비 52.2% 늘었으며 지난해 2월(2만111가구) 보다는 4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입학시즌 및 봄철 이사수요 증가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재계약 상승분이 전세자금 수요로 반영되어 보증공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봄철 이사 성수기인 4월까지는 보증공급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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