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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야리스 하이브리드. (사진= 한국토요타 제공) |
토요타는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생산 차질 여파로 지난해 유럽 판매가 6.3% 줄어든 55만4000여 대에 그치며, 현대기아에 뒤진 10위(점유율 4.1%)에 그쳤다.
6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 2종을 세계 최초 신차와, 3종의 유럽 최초 신차를 공개했다.
전면에 내세운 건 세계 최초 공개되는 야리스 하이브리드. 야리스는 준중형(B세그먼트) 모델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장착으로 높은 연비 효율성을 더했다. 공인연비는 소개되지 않았으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세계 최고 연비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토요타 프리우스(92g/㎞)보다도 낮은 79g/㎞다.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대성한 FT-Bh 콘셉트카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미래 토요타 B세그먼트 하이브리드(Future Toyota B-segment hybrid)란 뜻이다.
회사는 또 스포츠카 GT86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NS4, 수소연료전지차 FCV-R를 유럽 최초로 선보였다. 스마트폰 등과 연계한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디지(diji)를 신차들과 함께 소개했다.
한편 회사는 전시회 개막일에 맞춰 렉서스의 SUV RX450h의 상품성개선모델(마이너체인지)을 현지 출시했다. 이 모델(RX450)은 올 상반기 중 국내 출시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RX450h는 3분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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