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IAEA 대표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식 발표문을 통해 이란 정부가 파르친 군사기지 사찰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정과 사찰 방식 등 가이드라인이 합의돼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이란은 그동안 파르친 군사기지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IAEA는 지난해 11월 이란 테헤란 동남쪽의 파르친 군사기지에서 핵폭발 실험이 이루어졌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달 IAEA는 두 차례 회담을 통해 파르친 군사기지 사찰을 요구했지만, 이란은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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