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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英에 이어 佛 제치고 세계 5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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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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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브라질이 올해 세계 5위 경제국으로 오를 수 있을까. 브라질이 지난해 영국을 이어 올해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5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언론은 영국의 경제정보평가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자료를 인용,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2조6280억달러에 달해 2조5750억달러로 전망되는 프랑스보다 높아 세계 5위로 올라선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해 영국을 제치고 GDP규모 6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말 GDP순위는 미국(15조940억달러), 중국(7조2980억달러), 일본(5조9220억달러), 독일(3조5790억달러), 프랑스(2조7780억달러), 브라질(2조4730억달러), 영국(2조4190억달러) 등이다.

영국 경제경영연구센터(CEBR)의 팀 오헨버그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난 6일 파이낸셜타임스를 통해 지난해 브라질 경제 규모가 영국보다 493억 달러가량 많았다고 밝혔었다.

오헨버그 애널리스트는 “브라질은 여전히 높은 인구밀도, 천연자원, 강한 국내산업 등 높은 성장을 나타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는 브라질이 2015년께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중국·일본·독일에 이어 5위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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