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언론은 영국의 경제정보평가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자료를 인용,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2조6280억달러에 달해 2조5750억달러로 전망되는 프랑스보다 높아 세계 5위로 올라선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해 영국을 제치고 GDP규모 6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말 GDP순위는 미국(15조940억달러), 중국(7조2980억달러), 일본(5조9220억달러), 독일(3조5790억달러), 프랑스(2조7780억달러), 브라질(2조4730억달러), 영국(2조4190억달러) 등이다.
영국 경제경영연구센터(CEBR)의 팀 오헨버그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난 6일 파이낸셜타임스를 통해 지난해 브라질 경제 규모가 영국보다 493억 달러가량 많았다고 밝혔었다.
오헨버그 애널리스트는 “브라질은 여전히 높은 인구밀도, 천연자원, 강한 국내산업 등 높은 성장을 나타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는 브라질이 2015년께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중국·일본·독일에 이어 5위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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