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재개발 지분 가격은 3.3㎡당 2449만원을 기록했다.
전달인 1월 2454만원보다 소폭 하락했으며 지난해 12월 2522만원보다는 2.91% 떨어진 수준이다.
면적별로는 33~66㎡가 지난해 12월 3.3㎡당 1999만원에서 지난달 19023만원으로 4.29% 내려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66~99㎡(-3.75%), 20㎡ 미만(-2.44%), 99㎡ 이상(-1.74%), 20~33㎡(-0.26%) 등 순이었다.
인천은 지난해 12월 3.3㎡당 1173만원에서 올 1월 1168만원, 2월 1167만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는 지난해 12월 1509만원에서 올 2월 1514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수도권 전반적으로 서울시 대책발표 이후 사업초기단계 구역의 대부분에서 지분 거래가 멈췄다”며 “투자자들은 투자에 나서기 전 사업진행 분위기를 체크하고 해당 구역의 내부 분쟁 요인이나 갈등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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