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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생들 명문대 진학 3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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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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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교육청, 교육력 향상에 ‘한 뜻’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지역 학생들의 서울대 등 주요 명문대 진학이 30% 이상 늘고 학업 성취도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와 시교육청은 21일 인천시 영상회의실에서 ‘2012학년도 대학진학 결과 발표 및 간담회’를 열고 주요 명문대 진학률과 학력 성취도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인천 학생들은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주요 명문대 입학자가 1038명에 달해 지난해 838명에 비해 200명이 증가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142명(△8), 고려대 369명(△90), 연세대 371명(△93), 포스텍 65명(△7), 카이스트 41명(△1), 의대·치대·한의대 50명(△1) 등이 합격했다.

인하대·인천대 등 인천지역 주요 대학 합격자도 2898명으로 지난해 2745명에 비해 153명이 늘어났다.

또 초·중·고교의 지난해 학업 성취도도 ‘보통 학력 이상’ 부문에서 5.5∼10.9% 증가했으나 ‘기초 학력 미달’ 부문은 소폭 감소했다.

인천시와 시교육청은 학력 향상 선도 프로그램, 잠재성장형 학교 육성사업, 대안학교 설립, 학력 향상 대책과 수시 중심 대입전략 수립, 각급 학교의 철저한 학생 이력관리 등 맞춤형 교육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나근형 교육감은 이날 ‘찾아오는 인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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