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하락 출발 코스피 혼조세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하락출발했던 코스피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48포인트(-0.02%) 떨어진 2026.75로 개장했다.

9시 6분 현재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에 나서며 각각 52억원, 17억원씩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28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하고 있는 종목이 우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은행(-0.77%) 철강금속(-0.46%) 운수창고(-0.79%) 금융업(-0.38%) 증권(-0.39%) 서비스업(-0.31%)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26%) 전기전자(0.36%) 통신업(0.14%) 종이목재(0.25%)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신한지주(-1.67%) POSCO(-0.9%) SK이노베이션(-0.88%) KB금융(-0.34%)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1.73%) 삼성생명(0.81%) 기아차(0.42%) LG화학(0.41%) 등이 상승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택 거래 지표가 예상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최근의 주가 상승세가 다시 이어질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 나스닥만 간신히 보합세를 보였고 나머지는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5.57포인트(0.35%) 내린 13,124.6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63포인트(0.19%) 하락한 1,402.89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나스닥 종합지수는 1.17포인트(0.04%) 오른 3,075.32로 마감, 11년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