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 내달부터 1억원 이상 관급공사 발주시 고용인력의 50% 이상을 구리시민으로 고용하는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시행, 87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공사계약자가 고용계획서를 제출하면, 구리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구리시민 50% 이상을 고용하고 이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5배 늘어난 1만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 고용률을 56.2%에서 63.5%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시는 지난해 24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그쳐 전국 평균 고용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열악한 일자리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아이디어와 제도개선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