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은 이날 선학교에서 승기1교까지의 구간에 방치된 쓰레기와 오염물을 수거하고, 외래종·유해 잡풀을 제거했다.
세관 관계자는 “인천 연수구와 남동산업단지 사이를 가로 지르는 승기천은 최근 자연형 하천 조성공사로 백로가 날아들고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도 관찰되는 등 생태계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날 행사로 승기천이 지역 주민들의 도심속 녹색 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천오염원 제거 등을 통해 하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물의 소중함과 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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