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서장 하용철)는 22일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의 길거리에서 만난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스마트폰을 빌려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A(15)군 등 5명을 입건했다.
A군은 이달 초 인천 부평구에서 만난 여대생 B(21)씨의 2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빌려 그대로 도주하는 등 1월부터 최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20회에 걸쳐 1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당 중 직접 스마트폰을 절취한 A군은 구속 됐으며, 절취한 스마트폰의 판매를 도운 4명은 불구속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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