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예탁결제원이 12월 결산법인 배당금을 분석한 결과 한국쉘석유는 주당 1만5000원의 배당금을 확정하며 주당배당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영풍(8750원) SK텔레콤(8400원) 포스코(7500원) 케이씨씨(7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주당 5000원의 배당금을 확정하며 7위를 차지했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메가스터디가 4000원의 주당 배당금을 확정하며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지에스홈쇼핑(3500원) 에이스침대(2000원) 씨제이오쇼핑(2000원) 다음커뮤니케이션(1607원)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배당법인 수는 896개로 전년 906개에 비해 1.1% 줄었다. 전체 배당금 지급 규모는 13조1748억원으로 전년 13조5646억원에 비해 2.9% 감소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배당 규모는 3.3% 줄어든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사 지급 규모는 4.5% 증가했다.
배당금 지급규모 상위 10개사에는 삼성전자(8518억원)·SK텔레콤(6783억원)·포스코(6539억원)·신한금융지주회사(6295억원)·케이티(5222억원)·현대자동차(5047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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