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 하루를 앞두고 통합진보당 이혁재 후보가 민주통합당 이철기 후보(인천 연수) 캠프에 공식 합류했다.
이혁재 후보는 28일 오전 이철기 후보 캠프를 직접 방문해 공동 선대 위원장을 맡아 이번 선거에 함께 하기로 했다.
이혁재 후보는 “야권단일 후보인 이철기 후보를 도와 이번 총선에서 이명박-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연수구의 황우여 독주 16년을 끝장내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혁재 후보는 이철기 후보와 함께 명함을 돌리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으며, 내일 열리는 이철기 후보 선거 출정식에서 지지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는 지난 23일 이혁재 통합진보당 후보의 용퇴로 막판에 극적으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진 지역이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야권단일후보인 이철기 후보는 “이혁재 후보가 공식 합류해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총선에 진보진영이 똘똘 뭉쳐 연수구에서 선거혁명을 이루겠다” 고 의지를 다졌다.
인천 연수구는 통합진보당 지지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선거구여서, 이철기 후보는 이혁재 후보의 합류로 선거운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