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는 계절적으로 수주와 실적이 부진한 1월에 324억원(+27.2%, 전년대비(YoY)), 2월에 364억원(+80.8%, YoY)의 신규수주를 달성하며 월 평균 300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3월말 기준 동사의 수주잔고는 2,150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치이며, 이는 6개월을 상회하는 작업물량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김현 연구원은 “현재 설비 증설이 진행 중이고 풍부한 수주잔고를 보유함에 따라 3월 수주는 255억원으로 다소 감소하였으나, 1분기 신규 수주는 943억원(+30.3%, YoY)으로 2008년 2분기에 기록한 927억원의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2012년 1분기에 매출액 780억원(+35.7%, YoY), 영업이익 150억원(+612.1%, YoY)을 기록하며 19.2%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며 “1월 설연휴로 근무일수가 1주일 감소하였고 성과급 10억원을 지급한 점을 감안하면, 당사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증설 중인 신규설비가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2분기부터는 평균 1000억원을 상회하는 신규 수주와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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