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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장원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 ‘제12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최고 명예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를 기념하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우측)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2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제12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가 조화롭게 근무하는 일터를 지향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적극적인 모범을 보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채용과정 및 평가·급여수준·복지혜택 등에 있어 성차별이 없고, 모성보호 프로그램 및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업무에 있어서 여성 인력 배치율이 높다. 또 전 사원 의무 학습 포인트 제도를 운영해 여성 인재가 선입견이나 차별 없이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 본사 등 3곳 직장 내 보육시설과 전국 9개 사업장에 여성전용 휴게실을 마련했다. 또 직원들의 자기개발과 육아 편의를 위해 자율출퇴근 제도 'ABC워킹타임'을 운영하는 등 모든 직원이 육아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벗어나 일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에게 여성은 매우 소중한 존재이기에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뷰티 산업 특성상 우수한 감수성을 지닌 여성 인재의 육성과 활용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남성과 여성의 차별이 없는 직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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