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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중고 가구·가전·장난감 무상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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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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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 서민 나눔 문화 실천과 자원재사용 및 절약의 필요성 주민홍보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오는 12월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고 가전·가구·장난감 무상지원사업’을 펼친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친 서민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이사, 신제품 구입 등으로 사용기한이 남은 가전·가구들이 쉽게 버려지는 것에 착안, 중고가전·가구·장난감들을 기부 받아 저소득층의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상 지원되는 제품들은 선풍기, 냉장고 등 중고 가전과 책상, 의자, 책꽂이 등 중고 가구와 유모차, 보행기 등 중고 장난감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과 무상지원 희망자 등이다.

군은 이들 중고제품 대부분을 지역 주민이나 단체 등으로부터 자발적으로 기증받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대형폐기물로 접수된 물품 중 현장수거 시 상태가 양호한 물품을 기부물품으로 선정해 대형폐기물 처리수수료를 전액 감면해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상지원 사업을 통해 친 서민 나눔 문화 실천과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말하고, “자원의 재사용을 통한 자원절약의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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