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지난 해 7월 도로명주소 전국 일제고시와 주민등록 등 각종 공적장부의 주소 전환 이후 새주소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른 것이다.
도로명 주소는 그간 사용하던 지번주소를 100여년 만에 교체하는 것으로, 도로에는 남에서 북, 서에서 동 방향으로 도로명을 부여하고, 시점에서 종점방향으로 건물번호(기초번호)를, 왼쪽에는 홀수 오른쪽에는 짝수 번호를 부여해 사용하는 편리한 주소 체계다.
또 건물번호에 ‘대로’와 ‘로’는 10(m)을, ‘길’급은 5(m)를 곱하면 거리가 되므로 건물번호만 가지고도 위치 예측이 가능해져 익숙해지면 알기 쉽고 찾기 쉬운 효율적인 주소체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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