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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중소수출기업에 원산지판정시스템 무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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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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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2일 인력과 자금이 부족해 FTA특혜관세 혜택을 포기하는 對美 중소수출기업을 위해 FTA활용 지원 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되어 FTA-PASS를 통한 구매처 및 원가관리와 원산지확인서 발급 등의 관리방법을 전수받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을 위해 이미 235명의 전문컨설턴트가 당해 프로그램 운용방법에 대해 교육을 이수한 상태이며, 컨설팅 난이도에 따라 업체당 4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고 세관은 설명했다.

세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상시 근로자수가 300명 미만이거나 자본금이 80억원 이하인 중소업체로서 FTA 체결국에 수출을 하거나 이들수출기업에 원재료를 공급하는 협력업체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진 세관장은 “FTA준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이 하나라도 빠짐없이 모두가 FTA를 활용토록 관세행정상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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