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6일 앞으로 다가온 4·11 총선 서울 강동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신동우 후보는 밤낮을 잊은 채 표를 호소하며 뛰고 있다.
강동갑에는 새누리당 현역의원 2명이 공천을 신청했지만 결국 신 후보가 살아 남았다. 공천과정에서부터 신 후보의 경쟁력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당 차원에서도 신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19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9일,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은 강동구 천호시장을 찾아 신 후보를 도왔다.
박 위원장은 신 후보에 대해 “민선 3·4기 구청장을 지내면서 강동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또 서울시에서 25년간 요직을 거쳐 쌓아온 경험으로 강동을 발전시킬 후보”라고 소개했다.
신 후보의 블로그에 따르면 지역주민을 위해 △지하철 5·8·9호선을 연장해 지역주민들에게 편의 제공 △고덕, 명일, 길동 재건축 추진 △암사역사생태공원 재추진 △삼성엔지니어링 유치 경험을 토대로 한 기업유치와 관내학교와의 협력 통해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하며 공약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지역에 위치한 명성교회의 안수집사로, 매주 예배안내로 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후보는 지역 현안을 경청하기 위해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며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그의 국회 입성 여부가 주목된다.
◆걸어온 길
△1953년 서울 출생 △1971년 경복고졸(46회) △1975년 서울대 문리대 언어학과 졸업 △1986년 미국 펜실베니아대 대학원(경영학 석사)
◆약력
△21회 행정고시 합격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서울시 공보관·비서실장·산업경제국장·행정관리국장·환경관리실장·상수도사업본부장·북경 주재 서울문화무역관장 △(전)민선 3·4기 강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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