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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대입전형료 5% 인하 추진…8月 수시전형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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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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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정부가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비싼 대입전형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립대를 우선으로 대입전형료 인하를 추진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국립대학의 대입전형료를 5% 수준으로 인하하겠다고 추진 방안을 밝혔다. 또 사립대학도 국립대 수준으로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대입전형료 인하 추진 계획은 당장 2013년 대입전형 기간인 올해 8월 수시 전형부터 적용되며 수시모집 지원 횟수도 6회로 제한할 방침이다.

박 장관은 “대학교육협의회 차원에서 원서 접수 시스템을 구축, 검토하고 대입전형제도 개선 등 대입 전형 간소화로 대입전형료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학들과 교과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의류·잡화·화장품 등 해외 브랜드 병행수입에 대한 과세가인 통관담보금 150%를 조정하고 통관 보류 해제의 심사기간도 10일로 단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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