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 디스플레이서치 조사 결과를 통해 대형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2010년 애플이 30.4%의 점유율로 1위, 삼성이 18.3%였으나 지난해 1분기부터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하며 20%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벌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세계에서 삼성 브랜드의 가치 상승으로 프리미엄급 모델 점유율을 확대하고 대형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0년 중남미 대형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3위에서 지난해 78.1%의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중남미 대형 LED 모니터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삼성 프리미엄급 모니터 점유율도 급상승했따.
선진 시장인 북미지역에서는 2010년 1위와 40% 포인트 차이로 3위였으나, 지난해 1위 애플(26.2%)에 이어 박빙의 차이로 2위(24.3%)를 차지했다.
북미시장에서는 신제품 출시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대형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약 100% 성장했다.
단일 국가중 최대 모니터 시장인 중국에서는 대형 프리미엄 모니터 2위로 급성장했다.
삼성 모니터는 지난해 15.1%의 점유율로 전세계 1위를 기록했다.
델과 HP는 모니터 번들판매를 통해 2, 3위를 기록했다.
삼성 모니터는 2010년 2위에서 지난해 1위로 올라서며 LED 모니터에서도 점유율 19.6%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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