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주시장에 기회있다. 사회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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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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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 사회과학원(社會科學院) 금융연구팀의 이종리(尹中立) 부주석은 다음과 같은 총 네 가지의 이유를 들어 B주 시장에 좋은 투자기회가 올 것이라 밝혔다.

첫째는 B주 시장이 A주 대비 평가절하돼있다는 점이다. 현재 평균적으로 중국 B주 시장은 A주 시장보다 주가가 낮다.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B주 기업은 총 54개, 이 중 44개의 기업은 A, B주에 동시 상장되어 있다. 44개의 기업 중 29개 기업의 B주 주가는 A주의 1/2수준, 9개 기업은 1/3수준이다. 또한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B주의 기업은 53개이며 이 중 42개 기업이 A, B주에 동시 상장되어 있다. 이 42개 기업 중 23개의 B주 주가는 A주의 1/2수준이다. 이는 B주 시장의 가치가 굉장히 평가절하 되었음을 시사한다.

둘째, 위안화 자본수지 개방(외환거래의 자유화)이 가속화힐 예정이란 점이다.
올해부터 중국외환관리국(中國國家外匯管理局)은 위안화와 외화의 환전 규제완화를 점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과의 무역거래 중 위안화의 무역결제수단으로써의 사용비중을 높이겠다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한편, 정부는 자격조건에 맞는 중국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장려하고, 중국인의 해외투자와 관련된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발표된 원저우(溫州) 금융개혁의 구체방안 중 민간기업과 개입의 외환매입에 대한 규제가 완화가 포함된 것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다.
이론상 B주와 A주 간 주가의 차이는 B주가 외화표시라는 것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위안화와 외화의 자유로운 태환은 B주의 매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위안화의 평가절상추세가 점차 끝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2, 3분기의 동향에 따르면, 수년간 이어온 위안화 평가절상의 기조가 바뀐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1분기 위안화 예금액은 동기대비 12.5% 증가에 그친 것에 반해, 외화예금은 668억 달러 증가해 동기대비 44.3%로 크게 증가하였다. 현재 중국 실질예금금리는 제로금리수준으로 이들 외화예금은 투자기회를 엿보고 있다. 중국 내 외화예금의 투자처는 QDII투자상품과 B주 투자로 집약되어 있으며, 늘어난 외화예금으로 인해 B주 투자가 기회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넷째, 궈슈칭(郭樹淸) 증권감독회 위원장의 B주 시장개혁을 위한 정책 방향이 B주전망을 밝혀주고 있다.
궈슈칭 주석은 부임 이래 B주 시장의 개혁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바 있고, 이는 B주에 상장된 회사들의 주주들이 추가로 주식을 발행하고 혹은 주식을 다시 매입하는 등 이전에 쉽게 볼 수 없었던 조치들이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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