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가정의 달 맞아 무료검진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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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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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대구튼튼병원]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병원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무료 검진을 잇따라 실시하고 있다.

하이병원은 ‘어버이날’인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척추관절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이날 병원을 찾으면 척추관절 질환의 진행 정도를 알 수 있는 혈액 검사와 엑스레이(X-ray) 촬영, 골밀도 측정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만 6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신분증 지참 후 병원으로 방문하면 된다.

카네이션 달기, 다과잔치 등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문의: 1666-7775

웰튼병원은 같은 날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관절 검진 행사를 갖는다.

혈액 검사, 골다공증 진단을 위한 골밀도 검사, 혈압·혈당 검사 등이 실시된다.

검사 후에는 전문의에게 심층 면담을 받을 수 있으며, 최종 검진 결과는 약 10일 후 집으로 우편 발송된다.

관절 검진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문의: 02)2690-2000

구로튼튼병원도 8일 서울 관악구 노인복지관 1층에서 무료 운동처방과 골다공증 검진을 진행한다.

골다공증은 중년 3명 중 1명에서 나타날 정도로 중년층에 흔한 질환이다.

이날 9시30분까지 관악구 노인복지관을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문의: 1588-7562

강남연세흉부외과는 이달 매주 토요일에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지정맥류 무료 검진을 갖는다.

하지정맥류는 혈액 운반에 문제가 생기는 일종의 혈관 질환으로 오래 서 있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다리에서 피곤함, 저림, 붓기, 통증 등이 느껴지며, 다리에 푸른 혈관이 피부에 비치거나 혈관이 피부 표면 위로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오기도 한다.

한번 발병하면 저절로 나아지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예방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검진 예약은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 02)556-9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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