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악성 애플리케이션 진단 기술 포함 특허 2종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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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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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안랩은 자사의 스마트폰 악성 애플리케이션 진단 관련 기술인 ‘API 위험도에 기반한 안드로이드 앱 분석 방법’과 ‘데이터베이스 보안 장치 및 방법’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안랩은 이번에 특허를 받은 두 가지 기술을 지식경제부의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 (WBS)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인 안랩 모바일 스마트디펜스(AMSD)에 적용할 예정이다.

AMSD는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수집·분석해 애플리케이션의 위험도를 측정하는 인프라이다.

이번 특허에 대해 안랩은 특허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악성 애플리케이션 진단과 AMSD의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PI 위험도에 기반한 안드로이드 앱 분석 방법’는 안드로이드와 같은 모바일 운영체제 플랫폼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의 사용 정보에 근거해 모바일 기기에 설치되는 애플리케이션의 특성·위험도를 분석하고 진단하기 위한 기술이다.

‘데이터베이스 보안 장치 및 방법’은 질의문 접수 및 응답으로 운영되는 AMSD의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SQL 인젝션 공격을 방지해 AMSD 플랫폼을 자체보호하기 위한 기술이다.

안랩 조시행 연구소장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패드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이용한 모바일 환경이 확장됨에 따라 해당 사용자를 노리는 악성 앱도 증가하고 있다"며 "모바일 보안이 더욱 중요하게 되면서 안랩은 수십년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이런 모바일 보안위협에 대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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