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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쓰레기 처리에 발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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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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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가 불필요한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시 홈페이지에 실천방을 개설, 본격운영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쓰레기 84,000톤을 처리하기 위해 지출된 비용(수집·운반비 100억원, 처리비 40억원)에 무려 140억원이나 되기 때문.

이 가운데서도 음식물쓰레기는 발생량이 32,000톤이나 돼 처리비용만 21억원에 달했다.

여기에다 시 외곽지역 인적이 드문 곳이나 공사장 인근에 몰래 버린 쓰레기 더미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다 이로인한 시민불편과 재정지출도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판단, 시 홈페이지에 ‘쓰레기 줄이기 실천방’을 개설했다.

시민 실천방에는 홈페이지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나 에피소드, 실천방법 등을 게시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쓰레기줄이기 실천방의 활성화를 위해 어느 정도 사례가 수집되면 홍보책자를 제작하고, 사례를 전파해 자치단체에서 행정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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