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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철 방통위원장 "TV홈쇼핑, 중기와 동반성장 선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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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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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철 방송통신위워장이 3일 홈쇼핑 업계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이계철 방통위 위원장, 도상철 NS쇼핑 대표이사,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홈쇼핑 사업자 대표와 간담회에서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3일 간담회에서 “TV홈쇼핑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 납품업체와의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TV홈쇼핑 업계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중소 납품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판매수수료 인하가 필요하다”면서 판매수수료 인하를 위한 홈쇼핑업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또 “TV홈쇼핑이 방송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TV홈쇼핑업계가 해외 진출을 확대하여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과 K-POP에 이은 ‘한류’ 확산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과 홈쇼핑업계 대표들은 최근 과도한 송출수수료 인상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방송계가 협력해 업체간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서비스 경쟁을 통한 홈쇼핑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홈쇼핑업계에서는 TV홈쇼핑 산업이 우리나라 방송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TV홈쇼핑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수시로 파악하고 홈쇼핑 업계의 공정한 경쟁・발전을 돕는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태수 GS홈쇼핑 대표, 이해선 CJ오쇼핑 대표,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도상철 NS쇼핑 대표 등 5개 홈쇼핑 사업자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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