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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살인사건, 피해자 죽기전 보낸 마지막 카톡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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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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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촌 살인사건, 피해자 죽기전 보낸 마지막 카톡 내용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신촌 한 공원에서 칼에 맞아 숨진 대학생이 마지막으로 친구에게 보낸 카톡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대학생 김모(20)씨는 오후 7시 자신이 활동하는 밴드 친구에게 (사령카페 사람들을)만나면 주먹 먼저 날아올까' '사령카페 인간들아'라는 글을 주고 받았다.

이어 오후 7시 28분쯤 '그들과 만났다'라고 친구에게 보냈고, 죽기직전 8시13분에는 '점점 골목. 왠지 수상"이라는 카톡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같이 카톡을 주고 받던 친구들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걱정하는 메세지를 주고 받았다.

앞서 김모씨는 전 여자친구를 오컬트(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적·초자연적 현상)카페에서 탈퇴시키는 과정에서 가해자인 이군과 홍양과 자주 갈등을 빚어오다 끝내 이들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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