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나가수2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상민이 5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최근 MBC <우리들의일밤 –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 출연하며 전성기의 인기를 다시 한번 노리고 있는 박상민이 tvN 일일드라마 <노란복수초> OST Part3를 통해 신곡 ‘사랑한다는 거짓말’을 4일 0시 공개한다.
20여 년 간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박상민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곡 ‘사랑한다는 거짓말’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KBS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OST 삽입곡 ‘못난이’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박상민의 이번 신곡 ‘사랑한다는 거짓말’은 오랫동안 박상민과 명콤비를 이룬 작곡가 유해준과 또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tvN <노란복수초> OST 타이틀곡로 전격 낙점됐다. 90년대 큰 반향을 낳았던 박상민의 히트곡 ‘무기여 잘 있거라’를 작곡한 유해준은 이 외에도 <겨울연가>, <프라하의 연인>, <마왕> 등 여러 OST를 통해 활약한 바 있다. 여기에 박완규의 ‘천 년의 사랑’으로 유해준과 호흡을 맞춘 적 있는 작사가 이현규의 애절한 가사가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와 조화를 이룬다.
특히 박상민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은 이 노래의 백미. 지난 나가수2 첫 번째 무대에서 MC 이은미가 ‘대한민국 보컬리스트 중 가장 정확한 음정을 구사하는 가수’라고 극찬했던 박상민은 드라마틱한 창법을 선보이면서도 전혀 흔들림이 없어 프로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노래에 담긴 애절한 감성을 폭발적으로 드러내며 드라마의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케이블 최초 100부작 일일드라마 tvN <노란복수초>(감독 최은경, 극본 여정미)는 의붓 자매의 질투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복수담을 그린 작품으로 이유리, 정찬, 현우성, 윤아정의 열연으로 여성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박한 스토리 전개와 파격적인 이야기로 5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노복’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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