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중국 청소년 대표단은 6월에 200명, 10월에 200명 등 올해 모두 500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따라 지난 4월 한국 청소년 대표단 200명이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8일간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 중국 청소년 대표단은 외교부 공무원, 기업인, 언론인, 교육인, 의료인 등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차세대 리더들이다.
이들은 방한기간에 여성부에서 양국 청소년 정책과 청소년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환담하고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이어 건국대, 충남 아산 외암 민속마을, 여수세계박람회 중국관, 녹색성장체험관, 디지털파빌리온 IT 체험관, 삼성홍보관, 스마트그리드단지, 비무장지대(DMZ), 전통시장, 제주도 등을 찾아 한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최관섭 여성부 청소년정책관은 “한중 청소년교류 사업이 양국 간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킴은 물론 중국의 핵심 차세대 리더들이 한국을 잘 이해하고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우호 정서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는 2004년 양국 정상 간의 합의에 따라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약 5200명이 상호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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