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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어버이날 맞이 '밥퍼효도잔치'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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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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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태광그룹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가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 앞마당에서 독거 어르신 등을 위해 개최한 ‘밥퍼효도잔치’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잔치에 효도상차림 후원을 맡은 태광그룹은 심재혁 부회장, 이상훈 태광산업 대표이사 사장,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흥국생명 여자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 소속 선수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절미와 부침개 등을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상훈 사장은 인사말에서 “미약하고 부족하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조그만 성의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늘 어르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비단 어버이날이 아니더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광그룹은 지난해 5월에도 다일공동체가 밥퍼 500만 그릇을 기념해 개최한 ‘오병이어(五餠二魚) 축제’를 후원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어르신 1500여명을 위한 효도잔치상이 마련된 이날 잔치에서는 식사 외에도 민요, 풍물길 놀이, 섹소폰 연주, 부채춤 등의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또 올해로 100세를 맞은 어르신들의 생신 축하잔치도 펼쳐지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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