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원 공공의료사업실은 지난 5일 송현근린공원에서 열린 동구 어린이날 행사에 약 150여명의 어린이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협압, 체지방 측정 등 우리가족건강체험 행사를 가졌다.
또한 원스탑지원센터(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을 전담하기 위해 인천의료원, 인천시, 인천지방경찰청의 3자 협약에 의해 설립된 기관)는 문학경기장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 전문상담 전화인 “117” 홍보와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 몸은 소중하단다'등의 캠페인을 펼쳐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어버이날인 8일에는 조승연 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간부진들이 의료원에 입원 또는 외래를 방문하신 어르신 환자 한 분 한 분마다 직원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 '감사와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식(Love-sharing Parents-Day)'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의료원 입원환자 중 103세의 최고령 이모 할아버님께서는 “인천의료원의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분들께서 극진히 보살펴 주어 건강이 많이 좋아졌는데 이렇게 카네이션까지 직접 달아주어 기쁘다며 앞으로 200세 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의료원은 약 200여명의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척추.백내장 무료수술을 실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및 한부모가정 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인 의료지원, 외국인노동자들에 대한 무료진료를 펼치는 등 인천 지역사회의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한 몫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은 “우리의료원은 시민의 사랑에 의해 설립된 병원으로서 전 임직원은 이러한 사랑에 늘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우리의료원은 항상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개발을 통해 진정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환자의 육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까지도 챙겨드리는 의료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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